신세계,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시민쉼터로 조성

비움, 휴식, 치유, 연결 키워드로 도심관광 이아콘化
2017년 상반기 완공 예정
  • 등록 2015-11-04 오전 7:58:07

    수정 2015-11-04 오전 7:59:27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신세계(004170)가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을 시민쉼터이자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 6월 중구청과 함께 한국은행 앞 분수대 및 분수광장 리뉴얼 공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지난 9월 1차 자문회의에 이어 이달말 2차 자문회의를 열고 작가 및 작품선정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앞 분수대의 면적은 총 2000㎡(605평)로 이중 분수광장이 1235㎡(374평), 분수대가 765㎡(231평)이다. 1978년에 설치된 후 37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로 그동안 리뉴얼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롭게 조성되는 분수광장은 광장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비움’, ‘휴식’, ‘치유’, ‘연결’의 4가지 키워드로 진행함으로써 시민의 쉼터이자 도심관광의 아이콘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을 선정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작품선정 공감대를 위해 시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기로 했다.

더불어 향후 명동·남대문 지역과 상권을 연결하는 지상·지하보도의 보행 환경개선 및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의 보행 편의성과 접근성도 강화키로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향후 4가지 디자인 키워드로 새롭게 조성되는분수광장이 명동과 남대문, 덕수궁을 잇는 새로운 ‘도심관광 클러스터’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세계는 연말까지 중구청과 협의를 통해 작가 및 작품을 선정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 내년 상반기기 중으로 최종 작품안을 선정하기로 했다. 최종 완공은 예정일은 2017년 상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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