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뽑는 인원은 행정주사보(7급) 2명, 행정서기보(9급) 2명, 운전서기보(9급) 1명 등 5명이다. 통일부가 탈북민 대상으로 일반직 7급 공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족관계 등록 창설 이후 3년 이상 지난 탈북민이 지원 대상이다.
탈북민 정착지원 및 상담 등의 업무를 하는 7급 행정주사보는 인문사회과학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다. 기존에도 7급 경력직 채용시 같은 조건을 요구했다는 게 정부측 설명이다.
선발방식은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으로 구성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오는 11월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통일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탈북민은 총 3명으로, 일반사회 강사 1명을 빼면 통일교육원 교수(5년 계약직)와 화천 제2하나원 운전기사 등 2명은 계약직 신분이다.
▶ 관련기사 ◀
☞ "통일부, 탈북민 고용 지원 법 조항 사문화시켜"
☞ [목멱칼럼] 탈북민, 北개방 이끄는 재원으로 키워라
☞ 남북하나재단, 탈북민 정책전환을 위한 공동학술대회
☞ 통일부, 취업·진로 지원 위한 탈북민 대상 사이버교육
☞ [그래픽뉴스] 작년 탈북민 월평균소득 147만원…일반국민 3분의 2
☞ 작년 탈북민 월평균소득 147만원…일반국민 3분의 2
☞ 중기청, 탈북민·통일관련 중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