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美 비만신약 국내 독점 판권 확보

오렌시젠과 판권 계약..내년 하반기 출시 예상
  • 등록 2015-08-10 오전 8:22:46

    수정 2015-08-10 오전 8:22:46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광동제약(009290)은 미국 제약사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와 비만 치료제 ‘콘트라브’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콘트라브의 국내 허가승인 절차와 판매활동에 관한 모든 권리를 확보했다.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만치료제 ‘콘트라브’
회사에 따르면 콘트라브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사용되는 신약이다. 2014년 9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고, 유럽에서는 지난 3월 ‘마이심바’라는 제품명으로 승인받았다.

콘트라브를 개발한 오렉시젠은 미국에 본사를 둔 바이오 제약업체로 전 세계 판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유명 제약회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콘트라브는 북미 시장에서는 다케다제약에서 판매를 담당하는데 최근 출시된 3가지 비만 신약(큐시미아, 벨빅, 콘트라브) 중 가장 발매가 늦었음에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콘트라브는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가진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허가를 받은 세계에서 유일한 경구용 비만치료제다”면서 “시부트라민 퇴출 이후 신규 비만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제품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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