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새 사장 선임으로 경영정상화..'매수'-동부

  • 등록 2015-04-07 오전 7:59:55

    수정 2015-04-07 오전 7:59:55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동부증권은 7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정성립 전 사장 선임으로 경영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산업은행은 이달 6일 정성립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며 “정 후보자는 위기에 빠진 STX조선해양을 정상 궤도로 끌어올렸고 대우조선해양 기업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등 위기를 돌파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높은 경쟁력을 갖춘 업황이 회복세에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LNG)선 위주로 여전히 차별화한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선종들의 업황은 회복 기조에 있다”며 “다시금 경영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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