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KT렌탈 인수 실패에도 렌터카 경쟁력 높다-신영

  • 등록 2015-02-24 오전 7:49:02

    수정 2015-02-24 오전 7:49:02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영증권은 24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KT렌탈 인수에 실패했지만 자체 성장으로도 렌터카 사업의 경쟁력은 여전히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KT렌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그룹이 선정됐다”며 “KT렌탈 인수 시 시장 1위 사업자로 도약함과 동시에 높은 시너지 가시성이 존재했던 SK네트웍스 입장에선 유감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속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성장성이 훼손된 것은 아니다”라며 “기존에도 높은 성장성을 보여 온 렌터카 부문 실적을 고려하면 중장기 성장성은 확고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6.8%로, 상위 5개 사업자 중 최근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사업자는 KT렌탈과 SK네트웍스뿐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매출은 내년까지 연평균 30.7%씩 성장할 것”이라며 “운용 차량 대수는 지난해 말 3만3700대에서 내년 말 6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또 “내수 소비재 위주의 중장기 성장성도 여전히 높다”며 “주가 횡보 시 지속적인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 관련기사 ◀
☞kt렌탈, 롯데그룹 인수 유력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