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DB대우증권은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앞으로 실적 추정치가 상향조정되면서 주가도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기존 대비 2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최선호주도 유지했다.
박연주, 배영지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1일 “최근 폴리에스터 업체들의 가동률 회복으로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마진도 정상화되고 있다”며 “부타디엔(BD) 역시 천연고무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유가 하락에 따른 래깅 효과로 실적이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MEG, 부타디엔 마진 개선으로 내년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내년 실적 컨센서스는 상향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