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전날 2015~2019년 150만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010년 발표된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 ‘트리플 E’ 30척 투자계획 이후 4년 만이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머스크의 투자계획이 언론을 통해 나왔다는 것은 머스크가 이미 선박투자 준비를 끝냈다는 의미”라며 “실제 발주 소식을 들을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대형 컨테이너선은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중공업(009540)이 경합하고 중형 탱커선은 현대미포조선(010620)이 경쟁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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