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8% 감소했다”며 “원전이용률이 지난해 3분기 84.4%에서 올해 76.6%로 하락해 발전연료비와 구입전력비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윤 연구원은 이번 요금인상 후 당분간은 별다른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그는 “12월에 전기요금이 4% 인상되면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평균전기요금에 다섯 번에 걸쳐 총 24.4% 인상된 것”이라며 “이번 겨울에 한차례 오르면 한동안 요금인상 이슈가 없어 별다른 호재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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