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4일 '2013 서울~부산 자전거 투어' 개최

  • 등록 2013-05-17 오후 12:23:37

    수정 2013-05-17 오후 12:23:37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13 서울~부산 자전거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의 자전거 길이 연결된 이래 최초로 열리는 종단 투어가 될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인프라를 활용, 저비용 국내여행으로 새로운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국내관광을 활성화기 위해 진행된다.

‘희망의 두 바퀴로, 대한민국 자전거 여행’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 행사는 충주 수안보와 대구 달성보를 중간 기착지로 해 서울-부산간 약 500km의 길을 3일 동안 자전거로 종주하는 일정이다.

첫날인 24일은 하남시 조정경기장~충주 탄금대간 136km 구간, 25일에는 수안보온천~대구 달성보간 200km 구간, 3일째인 26일엔 대구 달성보~부산 화명생태공원 160km 구간을 자전거로 달린다. 참가자는 약 160명 규모이며, 해외에서 오는 자전거동호회 회원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도 참여한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주요 위험구간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되고, 지방 경찰청 협조로 구간별 교통통제 조치가 취해지며, 구급차 및 회수차량과 버스가 운영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및 지자체들과 함께 사전에 면밀한 코스 점검을 통해 진입로, 터널, 교량 등에 안전 표지판을 설치하고, 위험구간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코스가 이후 동 행사를 국제적인 자전거 행사로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종 종착지를 부산으로 설정함으로써 금년도 부ㆍ울ㆍ경(부산ㆍ울산ㆍ경남) 방문의 해 홍보 효과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민간-공기업간 좋은 협업 사례로서도 돋보인다. 행사의 단독 후원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해 ‘100일간의 아름다운 여정’이라는 주제로 부산에서 팔당까지 사회공헌 기금 마련 자전거 종주를 펼쳤다. 올해 공사의 국내관광 활성화 노력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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