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면세점·호텔 실적 감소..목표가↓-신한

  • 등록 2013-01-24 오전 8:08:48

    수정 2013-01-24 오전 8:08:48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면세점 매출 감소와 호텔 리모델링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인 입국자 감소에 따른 면세점 매출액 감소와 올 상반기 호텔 리모델링 기간의 이익 감소 때문에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보다 29.2% 감소한 252억원으로 기존의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영업이익은 올해 0.7% 늘지만, 내년엔 60.3% 성장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즈니스호텔 1호점은 올 4분기에 문을 열고, 내년에는 3~4개가 추가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해외 면세점 추가 진출은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며 ”면세점 기금(세금)문제 및 면세점 라이센스 수수료에 관한 이슈는 별로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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