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각각 32만원,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7월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는 54만대(전년비 +2.1%)를 기록했다”며 “국내공장 판매는 28만대(전년비 -6.0%로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부분파업과 하기휴가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7월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글로벌 판매는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며 “이는 해외공장 판매 호조에도 불구, 내수부진 지속과 현대·기아차 부분 파업과 업체들의 하기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보이며 최근 주가 회복세는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고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 타 업종 대비 실적 신뢰도 및 개선도가 커 상대적 부각 가능성이 높으며 하반기 신차효과 및 해외공장 신규 가동모멘텀 등이 기대된다”며 “다만 노사 이슈와 하반기 성장 모멘텀 둔화, 계절성 등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강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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