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1.42포인트(1.02%) 떨어진 2069.3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과 유럽증시는 남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모두 하락했다.
그리스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위기가 이탈리아 등 주변국으로도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글로벌 증시에 악재가 됐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지만 유럽 재정위기 우려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거의 모든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화학과 철강및금속 건설과 전기전자 등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밀리고 있다.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금융 관련 업종들도 일제히 약세다.
반면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등도 모두 1% 넘게 밀리며 약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이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GS(078930)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정유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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