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추가 성장이 가능한 박카스시장은 약국 1600억원, 슈퍼유통 1400억원 등 총 3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면서 "작년기준 약국에서 박카스가 1283억원, 광동제약 비타500이 215억원 매출됐고 슈퍼유통에서는 비타500이 605억원 팔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약국유통만 하는 경우 약으로 분류돼 경쟁자가 제한적이지만 슈퍼유통으로 이동하는 순간 음료로 인식돼 거대 음료업체의 비타민음료등과 경쟁해야하는 부담이 있다"며 "프리미엄브랜드 이미지가 희석돼 약국판매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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