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글로벌 전자업계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해왔다.
특히 최근 사장으로 승진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COO(최고운영책임자) 사장도 참석할 전망이다.
윤부근 사장은 전시회 개막일인 6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힐튼센터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인이 CES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2002년 진대제 전 삼성전자 사장 이후 두 번째다.
다만 올해 초 열린 CES 2010에 이부진 에버랜드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과 함께 참석했던 이건희 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관련기사 ☞ 이건희 회장, 내년 1월 'CES 2011' 불참(2010.12.14 10:26)
이외에 권희원 HE(TV 등)사업본부장 부사장, 박종석 MC(휴대폰 등)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주요 사업본부장과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CES에 참석한다.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도 대거 참석한다. 윤부근 사장의 기조연설 이전인 6일 라스베이거스 힐튼호텔에선 게리 샤피로 CEA(미국가전협회) 사장의 CES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또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최고경영자), 이반 세덴버그 버라이존 CEO,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 등 전자업계의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하며, 루퍼트 스태들러 아우디 회장, 앨런 멀랠리 포드 CEO 등 자동차업계 수뇌부도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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