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중국 주택사업 진출.. 해외 첫 개발사업

천진 에코시티 개발참여.. 조인트벤처 설립
  • 등록 2010-11-12 오전 8:40:39

    수정 2010-11-12 오전 8:40:3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물산이 해외 디벨로퍼 시장에 첫 발을 딛는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해외사업 확대전략으로 중국 천진지역의 에코시티 개발사업에 본격 참여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천진 에코시티 마스터 디벨로퍼인 SSTEC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중국 천진에코시티내 주택사업과 관련된 사업권 확보했다. 시공은 맡지 않고, 건설사업관리(PM)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인트벤처는 천진에코시티의 마스터 디벨로퍼인 SSTEC가 60%, 삼성물산이 40%의 지분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천진에코시티 1단계는 5만4900㎡의 사업부지를 확보해 지하1층, 지상 8~24층 규모의 11개동 640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SSTEC가 조인트 벤처의 대주주로서 이번 주택사업을 총괄하고, 삼성물산은 국내시장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최고의 아파트로 성장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택상품 설계와 시공관리, 마케팅 공동 수행 등 PM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올해초 정연주 사장 취임이후 해외사업을 통한 성장을 모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신흥국 디벨로퍼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중국 등의 개발사업을 검토해 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택사업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파일럿테스트의 의미가 큰 프로젝트"라며 "향후 이번 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VOD]삼성물산, 4대강사업 최대 수주실적
☞4대강사업 최대 수혜는 `삼성건설`
☞[VOD]종목 Take-out.. 오늘장 공략주! `삼성물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철통보안’ 결혼식
  • 57세 맞아?..놀라운 미모
  • 서예지 복귀
  • 한강의 기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