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해외사업 확대전략으로 중국 천진지역의 에코시티 개발사업에 본격 참여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천진 에코시티 마스터 디벨로퍼인 SSTEC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중국 천진에코시티내 주택사업과 관련된 사업권 확보했다. 시공은 맡지 않고, 건설사업관리(PM)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인트벤처는 천진에코시티의 마스터 디벨로퍼인 SSTEC가 60%, 삼성물산이 40%의 지분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SSTEC가 조인트 벤처의 대주주로서 이번 주택사업을 총괄하고, 삼성물산은 국내시장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최고의 아파트로 성장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택상품 설계와 시공관리, 마케팅 공동 수행 등 PM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올해초 정연주 사장 취임이후 해외사업을 통한 성장을 모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신흥국 디벨로퍼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중국 등의 개발사업을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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