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실적모멘텀 견조..너무 내렸다`-하이

  • 등록 2010-01-08 오전 8:52:37

    수정 2010-01-08 오전 8:52:37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4분기 높은 실적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북미 유럽시장 월정액 가입자 매출 인식으로 연결기준 아이온 매출이 전분기 대비 8.7% 증가하고 지난 10월 업데이트한 리니지 매출 상승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 전년동기대비 73.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주가 하락을 불러오고 있는 북미 유럽시장에서의 `아이온` 게임성 논란에 대해서는 흥행 유지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심 연구원은 "아이온 월정액 가입자수가 50~60만명이 유지될 것이냐가 관심사인데 현시점에선 유지가능성이 높다"며 "유일한 객관적 자료인 초기 재구매율이 70%이며 현재도 50% 이상이라는 점에서 게임성 논란의 근거는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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