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쏘나타, 글로벌 명품 중형차 새 기준 제시"

  • 등록 2009-11-16 오전 9:06:25

    수정 2009-11-16 오전 9:06:25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신형 쏘나타는 글로벌 명품 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16일 현대차(005380)가 사내용으로 발간한 `신형 쏘나타 R&D 스토리`에서 "신형 쏘나타는 그동안 현대차에서 계승 발전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겸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기아차(000270)는 신형 에쿠스, 쏘렌토R, LPI 하이브리드, 투싼ix 등 올들어 출시된 의 개발과정을 담은 `R&D 스토리`를 잇따라 발간하고 있다. 하지만 정 부회장이 직접 나서 인사말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현대차의 최대 야심작 신형 쏘나타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실제 정 부회장은 신형 쏘나타가 현대차의 글로벌 생산·판매체제 완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쏘나타가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내년 초 미국, 2011년초 중국에서도 생산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는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출시를 계기로 브랜드의 가치 제고는 물론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부문 부회장은 "신형 쏘나타는 기술 위에 기술을 입혔고, 그 위에 열정을 더했다"며 "선진 메이커의 어떤 차와 경쟁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당당한 자신감을 갖고 세상에 태어났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신형 쏘나타의 성공이 곧 현대차의 성공을 의미한다고도 했다.

그는 "자동차산업의 격변기를 맞아 변화의 흐름을 재빠르게 잡아내고 신속하게 대응하면 우리는 도약을 할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면서 "그만큼 신형 쏘나타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형 쏘나타는 향후 몇 년 동안 우리의 주력 차종으로서,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중국, 그리고 세계 여기저기를 누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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