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16일 현대차(005380)가 사내용으로 발간한 `신형 쏘나타 R&D 스토리`에서 "신형 쏘나타는 그동안 현대차에서 계승 발전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겸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기아차(000270)는 신형 에쿠스, 쏘렌토R, LPI 하이브리드, 투싼ix 등 올들어 출시된 의 개발과정을 담은 `R&D 스토리`를 잇따라 발간하고 있다. 하지만 정 부회장이 직접 나서 인사말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현대차의 최대 야심작 신형 쏘나타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실제 정 부회장은 신형 쏘나타가 현대차의 글로벌 생산·판매체제 완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쏘나타가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내년 초 미국, 2011년초 중국에서도 생산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부문 부회장은 "신형 쏘나타는 기술 위에 기술을 입혔고, 그 위에 열정을 더했다"며 "선진 메이커의 어떤 차와 경쟁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당당한 자신감을 갖고 세상에 태어났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신형 쏘나타의 성공이 곧 현대차의 성공을 의미한다고도 했다.
이어 "신형 쏘나타는 향후 몇 년 동안 우리의 주력 차종으로서,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중국, 그리고 세계 여기저기를 누빌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현대차,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개최
☞(VOD)성공투자 하이파이브..모두가 NO라고 할 때
☞정몽구 회장 "中에 `제3공장` 신설 추진"(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