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쿠키폰`, 1분에 13대씩 팔렸다

출시 9개월만에 누적판매 500만대 돌파
  • 등록 2009-07-20 오전 11:03:00

    수정 2009-07-20 오전 11:03:0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의 풀터치스크린폰 `쿠키폰`이 출시 9개월만에 누적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쿠키폰`이 지난 주말을 기준으로 해외 60개국에서 450만대, 국내에서 60만대 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시간당 800대, 분당 13대 팔린 셈이다.

`쿠키폰`은 출시 14주만에 1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는 LG전자의 풀터치폰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LG전자는 `쿠키폰`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풀터치폰을 사용하고 싶지만 가격이 걸림돌이었던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격의 풀터치폰을 소개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겉으로 표현되지 않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정확하게 집어낸 고객 인사이트(Insight:통찰) 마케팅의 결실"이라며 "1000만대 판매 돌파도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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