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발 훈풍 타고 나흘째 상승

  • 등록 2008-03-21 오전 9:10:05

    수정 2008-03-21 오전 9:10:05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21일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164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금융주들의 부활로 뉴욕 주식시장이 다시 급등세를 타면서 추가 반등의 단초를 마련했다. 밤사이 미국 주식시장은 주간 고용지표 악화와 페덱스의 실적 하향 조정 여파로 혼조세를 보였지만,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등에 힘입어 금융주들이 대거 오름세를 탔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국내 증시에 미칠 우호적인 영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 등 상품 가격들이 내림세를 지속한 점도 긍정적인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70포인트, 0.97% 오른 1639.0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장초반 소폭 순매도로 장을 시작한 뒤 매물을 줄이며 소폭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도 209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25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금융주 강세 영향으로 증권과 은행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철강금속 운수장비 건설업종 등도 1~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로 출발했다. 신한지주(055550), 국민은행(060000) 등 대형 금융주와 POSCO(005490)현대중공업(009540) 등은 오름세다. 반면, 전날 강세장을 이끈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은 장초반 보합권까지 밀리면서 숨고르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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