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진출한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은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감축량에 상응하는 탄소 배출권(Certified Emission Reduction)을 국제시장에 유상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는 2005년 교토의정서를 통해 제정된 방식으로, 탄소 저감기술을 축적하면서도 경제적 수익을 도모할 수 있어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탄소 배출권 거래시장이 가장 활발히 운영되는 곳은 EU 지역으로, 이산화탄소의 경우 1톤당 약 20유로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탄소 배출권 시장은 유엔협약에 의해 중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 하이닉스는 PFC(과불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온실가스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산업자원부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에 정식 등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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