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16일부터 ‘연령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6년 7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대한노인회 등과 협약을 체결한 후 2년간 약 30만명에 대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중·고등학생 , 고령자 등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등하교 시 위험사례에 대한 예방법을 퀴즈형 방식으로 실시하고, 보행안전 교육용 VR 체험교육도 병행한다.
청소년 교육은 이륜차 및 자전거 안전수칙 등의 영상을 전국 5573개 중·고등학교에 배포하고, 소셜 네트워크(SNS) 등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전문강사 250여 명을 양성해 진행한다.
황성규 국토부 종합정책관은 “교통안전의식 수준을 높여 사회 전반에 교통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공동체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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