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698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을 전망한다”며 “주력 드라마 화유기 수익 인식 시기(2018년 1분기)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 공백이 있지만 단기적인 요인이다. 편성(제작), 기타(PPL), 판매(유통) 매출액은 모두 빠른 외형 성장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향(向) 수익 인식이 기대되는 내년 영업이익은 75.6%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예능과 영화도 미디어 산업 리레이팅에 힘을 보태기 시작한다”면서 “SBS(034120)의 런닝맨 시즌 5는 빠르면 내년 1분기 내에 방영이 기대된다. 광고비만 수 천 억원에 육박하는 중국 최고 예능이다. 방영 확정 시 제재 완화에 대한 확신을 부여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영화도 마찬가지다”며 “쇼박스(086980)는 두 번째 중국 작품의 광전총국 심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덱스터(206560)는 8일 중국과 38억원의 VFX(시각적 특수효과) 계약을 체결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