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곳곳에서 시위…"나의 대통령 아니다"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반대하는 시위에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다.

9일(현지시간) 새벽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캘리포니아,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등에서 일제히 반(反)트럼프 시위가 열렸다.

일부 시위자는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트럼프의 당선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일부 시위대는 트럼프의 모형을 불태우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