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 해소까지 보수적 관점 유지-현대

  • 등록 2016-02-18 오전 7:27:41

    수정 2016-02-18 오전 7:27:4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증권은 코웨이(02124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18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3%, 57.3%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환경가전 부분이 렌탈사업부의 고성장과 일시불 매출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했다. 또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 해약률 관리, 렌탈자산폐기손실 감소로 수익성관리도 지속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16.9%에서 지난해 20%로 상향됐다.

이어 강 연구원은 “렌탈시장 성장세 지속에 따른 호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면서도 “대주주 매각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주주인 MPK파트너스 매각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트레이딩(Trading)관접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

그는 또한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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