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교보증권은 11일
OCI(010060)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올렸다. 2분기 증설을 앞둔 폴리실리콘의 멀티플 상향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폴리실리콘 적자지속 부담으로 상승탄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OCI의 1분기 영업이익은 유가안정에 따른 석회 및 카본 실적 회복에도 비수기 진입에 따른 폴리실리콘·소다회 등 실적감소로 전분기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회생인가 결정에 따른 넥솔론 불확실성 완화에 근거해 ‘매수’를 추천하지만 폴리실리콘 적자 지속 부담으로 상승탄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폴리실리콘 가격약세 지속, 증설분 물량 소진 여부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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