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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중문화예술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성장을 거듭했다. 국내에서는 문화예술계를 견인하는 중심적 역할을 해왔고 해외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앞으로 더욱 발전, 한국의 문화예술계를 견인하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2015 이데일리 문화대상’(이하 문화대상)에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은 문화융성 달성을 위한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백여명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영광의 수상자들을 격려하면서 문화대상을 만든 이데일리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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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문화예술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곽 회장은 “저도 문화예술계에 원래 관심이 있던 사람은 아니었다”고 고백하면서 “10년 전에 모대학교수가 재미없는(?) 공연을 자꾸 권했다. 문화는 보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이게 된다고 했는데 자주 보다보니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공연시장 전체 규모가 두부시장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송승환 PMC프로덕션 회장의 말을 듣고 문화예술 지원을 마음먹게 됐다”면서 “기업인이지만 이제는 문화예술에 참여하는 문화예술인이라고 해도 약간 부끄럽지 않는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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