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탈당 후 신당 참여하나?..."기득권 내려놓고 밀알, 밑거름되겠다"

  • 등록 2014-12-29 오전 8:29:29

    수정 2014-12-29 오전 8:29:29

정동영 고문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이 탈당 후 신당 창당 참여를 시사했다.

정동영 고문은 27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지자자 200여 명과 만남을 갖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길을 가는데 있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밀알과 밑거름이 되겠다”며 신당 창당 합류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 “당 안팎의 원로분들과 지인들을 찾아뵙고 지혜를 구하겠다”며 “연말연초 (결심을)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동영 고문은 지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 건설을 발표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이하 국민모임)’과 함께 신당 창당에 힘을 보텔지 여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당시 정동영 고문은 국민모임의 신당 창당 제의에 “이분들의 선언이 시대 요청에 부응한 것이라고 본다”며 “저를 아끼고 성원하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최종 결심을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원 중에서는 한 명도 (정 고문을) 안 따라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 고문의 탈당이 새정치민주연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전망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동영 고문의 탈당이 2·8 전대 결과에 따라 추가 탈당을 촉발하면서 야권지형의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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