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류 매출 '뚝'..따뜻한 날씨 탓

11월 겨울 의류 매출..지난해보다 16%감소
  • 등록 2014-12-03 오전 8:23:03

    수정 2014-12-03 오전 8:23:03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따뜻한 11월 탓에 겨울 의류 매출이 울상이다.

3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지난 11월 패션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감소했다.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매출 감소의 원인이었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8.8℃로 평년보다 1.2℃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겨울 의류 실적을 만회하기위해 오는 4일부터 일주일간 겨울 의류 창고 대방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시점은 지난해보다 3주 이상 앞당겼다.

이마트 자체의류브랜드인 데이즈는 구스다운점퍼를 4만원 할인한 9만9000원, 데이즈 웰론 점퍼는 1만원 가격을 낮춰 성인용과 아동용을 각각 2만9900원, 3만9900원에 판매한다.

데이즈 발열내의인 히트필을 포함한 데이즈 내복과 아동용 장갑·머플러는 전 품목을 대상으로 30% 할인 행사를 연다. 또 데이즈 타이즈·레깅스 전품목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데이즈 부츠 전 품목(베어파우 포함)을 대상으로 2개 구매하면 20%, 3개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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