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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통합 플레이어 개편이다. 아이폰·아이패드 티빙 앱 이용 고객들은 이제 영상을 시청하면서 가볍게 버튼을 누르거나 좌우 목록을 열면 다른 실시간 채널이나 관련VOD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청 흐름에 방해 받지 않고 콘텐츠 탐색이 가능해진 것.
콘텐츠를 구매하기 전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미니뷰 창, 플레이어 화면에 원하는 채널의 숫자를 쓰면 해당 채널로 바로 이동하는 ‘크레용’ 기능도 추가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커다란 판 위에 동영상 썸네일이 얹혀진 구성으로 한 눈에 콘텐츠가 들어오는 깔끔한 형태다. 특히 아이패드에는 ‘커버플로(Cover Flow, 이미지를 물 흐르듯 넘겨 보는 방식)’ UI와 핀치 인/아웃(Pinch in/out, 손가락으로 열고 닫기) 인터랙션을 적용, 최적의 영상 시청 환경을 지원한다.
장기형 UX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은 지난해 말 안드로이드 앱, 올해 상반기 PC웹에 3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N스크린 서비스 취지에 맞게 스크린 별 사용자경험(UX)을 동일하게 가져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아이폰6의 iOS8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만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