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조종사들, 온실가스 감축 위한 캠페인 참여

  • 등록 2014-09-20 오전 9:14:19

    수정 2014-09-20 오전 9:14:19

티웨이항공 조종자들이 15~19일 북한산에서 진행된 ‘초록발자국’ 캠페인에 참여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체결된 ‘항공부문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식을 고취하고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초록 발자국’ 캠페인을 개최했다.

티웨이항공 조종사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15~19일 북한산 둘레길 제7구간 옛 성길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쓰레기 줍기) 및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종사들 상호간 대화와 소통을 통한 CRM(Crew Resource Management: 조종사 자원관리) 유대 관계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향후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행사였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전 기종을 B737-800 친환경 항공기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 항공기에 항력 감속장치인 윙렛(winglet)을 장착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 결과 국토부는 지난해 티웨이항공을 연료 효율 개선 부문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15~19일 북한산에서 진행된 ‘초록발자국’ 캠페인에 참여한 티웨이항공 조종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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