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 올해 영업익 큰폭으로 증가-하나

  • 등록 2014-02-06 오전 8:38:05

    수정 2014-02-06 오전 8:38:0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엠케이트렌드(06964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600원을 유지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TBJ와 버커루(BUCKAROO)는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앤듀(AnDew)와 NBA의 성장도 돋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앤듀는 최근 3년간 1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라며“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앞으로 연 매출 800억원대까지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NBA도 2011년에 선보인 이후 매장 수와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올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또 “중국 시장 진출로 고정비가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국내 실적 개선으로 연결 기준 실적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 279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8%, 27%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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