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걸쳐 비가 내리고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중국발 미세먼지(스모그 현상)와 함께 가을비가 내릴 것이라고 이번 주말 날씨를 예보했다.
이번 주말 날씨예보는 바람이 불고 영동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5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벗어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남북도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늦은 밤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아침부터 낮 사이, 경상남북도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날씨는 이번 주말 내내 흐리고 빗방울이 흩날릴 전망이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의 비는 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울날씨를 비롯한 전국의 이번 주말 날씨예보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며 수도권은 중국발 미세먼지(스모그 현상) 및 가을비가 예상돼 막바지 나들이객의 발목을 잡고 있다.
▶ 관련기사 ◀
☞ [날씨경영 스토리] 깊어가는 가을밤, 밤(栗) 이야기
☞ [날씨경영 스토리] 기상이변 속 든든한 보디가드
☞ 이다해 야구장, 쌀쌀한 날씨에 점퍼 뒤집어 쓰고 두산 응원
☞ 화장실 자주 찾는 당신, "날씨 탓일까 예민한 방광 탓일까"
☞ [날씨경영 스토리] 찬바람 불면 불티나는 ‘호빵’
☞ 때아닌 초겨울날씨..최저기온 1도 ‘반짝 추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