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 화학사업부의 이익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며 2014년 YNCC 지분법이익을 기존 800억원에서 141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선진국 경기회복과 중국 수요 증가에 따른 핵심 제품 스프레드 강세를 근거로 화학업종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4분기부터 중동 화공플랜트 시장이 반등해 석유화학 익스포져가 높은 대림산업의 약점이 순식간에 강점으로 바뀔 것”이라며 “정유부터 시작해 NCC 기반의 석유화학 플랜트로 바뀌는 중동의 발주 트렌드에서 적응력이 가장 높고, 본사 화학플랜트의 시공과 운영경험을 통해 EPCM(설계-기자재-시공-운영) 프로세스 중 타사가 약한 운영에서의 강점이 수주 경쟁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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