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4Q 실적 TV 사업부 부진으로 컨센서스 하회 예상-SK

  • 등록 2012-12-26 오전 9:09:51

    수정 2012-12-26 오전 9:09:5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SK증권은 2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TV 사업부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현용 SK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조300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5.7%, -31.2%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이라며 “TV 부문에서 북미를 중심으로 마케팅경쟁이 격화되며 사업부 마진이 전분기 수준인 1.5%에 머물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른 주당순자산가치(BPS) 하향이 4.5%로 적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TV 부문 마진 하락은 일시적 요인”이라며 “북미시장에서 일본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단가인하를 시행중이지만 LG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유지하는 틀에서 대응하며 시장점유율을 지킬 것으로 예상되고, UHD TV, 스마트 TV, OLED TV 등 차세대 TV 전략에 있어 양적, 질적 측면에서 글로벌 넘버2를 확고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4 분기 예상 스마트폰 출하량은 850 만대 이상으로 전망되며, 스마트폰 매출액 기준으로 글로벌 3위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옵티머스 G가 플래그십 모델 최초로 밀리언셀러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약했던 3G 스마트폰도 넥서스 4 이후 브랜드 저변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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