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각각 31만원과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 역시 42만원으로 올렸다.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대표주 주가는 금융위기 이후 2009년 가동률 정상화와 2010년 이머징마켓 성장 수혜에 따른 1, 2차 대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들어 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태로 인해 일본 업계 등 경쟁 업체들의 본격적인 생산 정상화가 지연되고, 전세계 생산 전반으로 일부 생산 차질 요인이 당분간 추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는 현대차 그룹 3사의 해외 공장, 판매법인, 금융사업 부문 등 해외법인의 총체적인 수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자동차부문 관련 국내 주요 계열사 영업실적의 동반 호조로 현대차 그룹 3사 연결 영업실적이 총체적인 향상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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