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도심에 `잣나무 210만그루` 심었다

11년간 도심숲 흙살리기 전개..8억원 투입
남산 두 배 규모인 482ha 되살려

  • 등록 2010-04-08 오전 9:01:00

    수정 2010-04-08 오전 9:01:0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003550)가 `도심 숲의 흙 살리기`에 나섰다.

LG상록재단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산림회복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산림회복사업은 서울 도봉구에 있는 초안산근린공원 40ha 숲에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 포함된 136톤의 토양중화제를 뿌려 지력을 회복시키는 사업.

LG는 지난 1999년부터 여수를 시작으로 안산과 안양, 인천, 서울 등 14개 지역에서 총 8억원을 투자해 이 사업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매년 30~50ha(헥타르)씩 총 482ha의 면적이 건강한 산림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는 남산(임야 245ha) 의 약 두 배에 해당된다.

회사 측은 CO2 배출량 1톤을 상쇄하기 위해선 30년생 잣나무 360그루가 필요한 점을 감안할 때 잣나무 210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연간 산소발생량 12% 증가해 성인 2600여명이 1년간 필요한 산소량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도심숲의 흙살리기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LG상록재단을 중심으로 `등산로 나무이름 달아주기`, `푸른산 사랑운동`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도 펼치고 있다.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사진 가운데)이 정진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연구과장(사진 오른쪽)과 산성화된 토양을 회복시키는 토양중화제를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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