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LG電, 핸드셋 부진이 주가 발목..목표가↓"

  • 등록 2010-03-23 오전 8:52:23

    수정 2010-03-23 오전 8:52:23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맥쿼리증권은 23일 LG전자(066570) 주가가 핸드셋 분야의 부진으로 레인지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맥쿼리증권은 "매력적인 새 모델 출시가 부족하고 평균판매단가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1분기중 핸드셋 마진은 분기비 0.8%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선진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 덕에 2분기에는 2.1% 상승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가전과 LCD TV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핸드셋 마진 부진함의 영향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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