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87만원에서 21.8% 올린 106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증권가에서 현재 내놓은 목표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분기 깜짝 실적에 놀랐던 증권사들은 앞다퉈 목표주가 올리기에 나섰고 지난달 17일에는 키움증권이 목표가 100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 외에도 HMC투자증권은 78만원이였던 목표가를 93만원으로 올렸고 유진투자증권이 80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어 "외국인 지분율이 47.1%에 불과한데다 자사주 매입 소각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HSBC "이젠 삼성電 팔고, LG電 사라"
☞코스피 1690선 타진…`외국인 현-선물 폭발적 매수`
☞코스피 이틀째 상승..`1680선`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