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오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라테라노 대성당에서 열리는 한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교황청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과 만나 한-교황청 수교 계기 문화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유 장관은 파롤린 국무원장과 만나 한-교황청 수교 계기로 열린 다양한 행사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 문화 교류로 돈독한 우의를 이어가는 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 11월 이탈리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방한에 따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이탈리아 외교부, 문화부와 연이어 국장급 회의도 진행한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수교 1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2024~2025년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 협력 방향,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상호 입장을 교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추진 방식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조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