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제73주년 행사가 끝난 후 26일 경북 성주 방문을 앞두고 사드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지난 5년 동안 사실상 고의로 지연하거나 결과가 도출되지 못하도록 강력한 불법적 압력을 행사했을 것이라는 강한 의심이 있다”며 “철저한 조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환경영향평가를 하는데 그렇게 많은 세월을 허비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외려 누군가 권력을 이용해 환경영향평가를 가로막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 배후, 몸통이 누군지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26일 성주를 찾아 성주군청에서 사드 환경영향평가 승인 관련 브리핑을 들은 후 성주 참외농가를 방문해 농민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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