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퇴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0%대 중반을 지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 그래프=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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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3월5주차 주간집계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44.8%, 부정 52.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2%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1.9%p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1.3%p 올랐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7.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별로는 30~50대는 국정지지율이 50%롤 넘었고, 20대(18~29세)에서는 41.4%로, 부정평가(54.5%)가 더 높았다. 70세 이상에서 26.6%로 국정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1%,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