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친환경 엔진오일에 친환경 용기까지 더한 ‘SK ZIC ZERO(SK 지크 제로)’를 이제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SK이노베이션(096770)의 윤활유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한층 더 진화된 친환경 윤활유 SK ZIC ZERO의 신제품을 알리기 위해 차량관리앱 ‘마이클(MYCLE)’과 손잡은 것이다.
| ▲지난 16일 박지원 SK루브리컨츠 유활유사업 본부장(우측)과 김기풍 마카롱팩토리 대표(좌측)가 SK서린사옥에서 진행된 ‘그린 모빌리티를 위한 친환경 윤활유 SK ZIC ZERO 사용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루브리컨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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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사옥에서 마이클 운영사인 ‘마카롱팩토리’와 ‘그린 모빌리티를 위한 친환경 윤활유 SK ZIC ZERO 사용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환경친화적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통한 그린 모빌리티 라이프(Green Mobility Life)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올해 10월에 새롭게 출시된 SK ZIC ZERO는 패키징부터 성능까지 모두 친환경이다. 제품 용기는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 성분의 업사이클링 플라스틱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또 용기, 캡, 라벨 모두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누유 방지를 위한 캡 부분의 은박 포장(은박 Seal)도 제거해 분리수거가 더욱 간편해졌다. 제품을 포장하는 종이박스마저 염료를 사용하지 않아 재활용이 쉽도록 했다.
| ▲SK루브리컨츠가 올해 10월 출시한 친환경 엔진오일 (좌측부터) SK ZIC ZERO 16, SK ZIC ZERO 20, SK ZIC ZERO 30. (사진=SK루브리컨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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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ZIC ZERO 신제품은 연비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 SK루브리컨츠는 윤활유의 가장 중요한 원료인 윤활기유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SK루브리컨츠의 프리미엄 윤활기유인 유베이스 플러스(YUBASE Plus)와 합성기유 PAO(Poly Alpha Olefin)를 첨가해 엔진보호 성능을 강화했다. 해당 기유는 끈적이는 점도가 낮아 엔진의 마찰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이는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 SK ZIC ZERO 신제품은 최신 국제 규격이 요구하는 연비개선 효과보다 약 17% 뛰어난 효과를 내며 연간 주행거리 2만km 기준으로 이산화탄소를 약 90kg/년 감축한다.
아울러 SK ZIC ZERO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친환경 마크를 획득했다. 자원 및 에너지를 절약하며 인체에 유해한 배기가스를 줄여주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SK루브리컨츠와 손잡은 차량관리앱 ‘마이클’은 연비와 소모품 교체주기 등 내 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주변 정비소·세차장 예약까지 가능한 O2O(Online to Offline) 차량관리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마이클과 제휴한 전국의 정비소만 200여 군데에 이르고 서울·경기지역 세차장은 30곳 정도다. 현재 마이클 앱은 신규 가입 고객에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해 경제적인 가격에 SK ZIC 제품을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엔진오일인 SK ZIC ZERO의 할인 교환 이벤트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