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노후주택 개선 수요 증가 수혜-한국

  • 등록 2017-02-01 오전 7:26:45

    수정 2017-02-01 오전 7:26:4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택가격 조정기에는 주택 차익거래보다 거주하는 노후주택의 성능을 개선하려는 수요가 늘어난다며 한샘(009240)이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시장은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급속한 노령화에 진입한다”며 “재건축 추진의 강한 요인인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한다면 재건축보다 개별적인 수선 욕구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황 속에서도 한샘의 장기 성장을 예상하는 이유”라며 “한샘은 제조업체가 아닌 건설사의 영역을 아우르는 인테리어 시공업체라고 정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노후주택의 리모델링은 ‘한샘ik(인테리어 키친)’ 매장에서 매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IK 매출이 늘어난다는 것은 리모델링 시장의 잠재력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1분기 대구·대전·부산·인천 등 올해 10개점을 출점할 계획”이라며 “부엌과 욕실을 포함해 바닥, 창호 등 리모델링 관련 대다수 영역의 시공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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