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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01년 전체 산재의 23.8%에 머물렀던 서비스업 산업재해는 2014년 32%, 작년에는 33%로 비중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서비스업 재해감소를 위해 재해다발 7개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재해예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재해다발 7개 업종은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음식 및 숙박업, 사업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교육서비스업이다.
공단은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단체급식사업장이나 대형식당 등 음식점에서 안전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형식당이나 급식장 등에서는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가장 많고, 칼이나 식자재 가공기계에 의한 절단 및 베임 사고, 화상 등이 주로 발생한다.
소화기는 작동에 문제는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식용유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운 만큼 전용 소화기를 구비해야 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5인 이상 50인 미만 도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의무화하고, 사업주가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교육하도록 최근 관련법을 개정해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만약 자체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능력이 부족한 사업주는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안전보건교육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 안전보건공단(1644-2275, 안전보건교육자료 및 무료교육 지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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