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나라부동산포털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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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앞으로 부동산 정보 확인과 관련 민원 신청을 하나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부터 부동산 정보의 조회와 개발업, 중개업 등 민원신청을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을 통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시·도 지역별로 각자 제공되던 부동산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지도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해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그동안 부동산 관련 민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관활 시·도 및 시·군·구청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 시·도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했다. 이런 불편을 해결하고자 지자체별로 분산돼 처리되던 부동산 관련 민원을 온나라부동산포털로 창구를 일원화한 것이다.
국토부는 또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를 개편해 최신 부동산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토지정보와 건물정보, 가격정보 등의 부동산정보를 조회·열람하기 위해서는 해당 시·군·구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시·도 홈페이지를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별 분산된 부동산서비스를 온나라포털로 일원화함으로써 최신 부동산정보를 지도상에서 조회하고 관련 민원 신청도 한 번에 통합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