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판 키운다

  • 등록 2015-10-06 오전 8:29:11

    수정 2015-10-06 오전 8:29:11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오는 18일까지 남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동안 고객 혜택을 강화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기존 세일 참여브랜드와 세일율을 확대한다.

‘테팔’, ‘필립스’, ‘나인’ 등 인기브랜드 40여개가 신규로 세일에 참여하고, ‘메트로시티’, ‘러브캣’, ‘지고트(10/9~11)’, ‘박홍근’ 등 70여개 패션·리빙 브랜드는 기존 세일율에 10~20% 추가 세일을 진행한다.

100억 규모의 노마진(No-margin) 상품전도 기획한다. 총 140여개 브랜드·450여개 품목에 해당한다. 다우닝 L-알페온 4인 가죽소파 169만원, 캘러웨이 드라이버 20만원, 지이크 블루종 점퍼 12만원 등 정상가보다 최대 70% 할인할 계획이다.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 12개가 동시에 참여하는 ‘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한다. ‘DKNY’, ‘클럽모나코’, ‘바이에토르’ 등이 참여하며 10% 특별세일, 구매금액대별 5% 상당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내수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추가로 보강했다.”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정례화되어 범국가적인 세일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유통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 지난 1~4일 롯데백화점은 23.5% 신장하며 최근 유례없는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1년 12월 송년 세일 이후 3년9개월 만의 두자릿수 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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