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 기대감 높일지 관심-동부

  • 등록 2015-03-18 오전 7:41:51

    수정 2015-03-18 오전 7:41:5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동부증권은 1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갤럭시S6의 부품 내재화 비율이 예상보다 더 크고 삼성페이를 통해 강력한 플랫폼 장악력을 마련했다며 목표주가 14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유의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 기저효과로 1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기존 4조9000억원에서 5조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연간으로는 개선된 부품 내재화로 인한 마진율 상승 및 관련 사업 부문(시스템LSI, OLED)의 실적 동반 상승 효과로 26조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갤럭시S6에 대한 기대감에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그 이상으로 기대감을 상향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확신보다는 의문이 앞선다”며 “본질적인 주가 수준은 결국 이익에 수렴하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게 현재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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