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홈쇼핑 대표, GS건설 이사 신규 선임

허명수 부회장은 사내이사서 물러나
  • 등록 2014-02-19 오전 8:53:16

    수정 2014-02-19 오전 8:53:16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허태수(사진) GS홈쇼핑 대표가 지난해 1조원 가까운 손실을 낸 GS건설의 구원투수로 나선다.

GS건설(006360)은 다음달 21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허태수 대표를 이사로 신규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실적악화의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 허태수 대표는 비상근 등기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며, GS홈쇼핑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허명수 부회장 역시 GS건설 상근 부회장으로 대외 업무 등 기존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 경영을 도울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허태수 대표의 신규 이사 선임은 허명수 부회장이 이사직에서 물러나는데 따른 책임경영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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