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 만에 500선 회복..외국인·기관 '사자'

  • 등록 2013-06-27 오전 9:09:38

    수정 2013-06-27 오전 9:09:3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만에 다시 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반등을 이끌고 있다. 간 밤에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6포인트(2.18%) 오른 503.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99포인트 오른 501.06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이 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1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 별로는 의료정밀기기(3.1%) IT부품(3.02%) 통신장비(2.53%)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1.29% 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 ICT(02210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2~3%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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