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가 동영상 재생중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재생이 자동으로 일시 정지되거나 다시 재생되는 눈동자 인식기술을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에 탑재한다.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눈을 떼면 전면 카메라가 눈동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동영상 재생을 일시정지하는 식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G 프로에 눈동자 인식기술 ‘스마트 비디오’를 포함한 밸류팩 업데이트를 다음달 중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업데이트에는 ‘듀얼 카메라’ ‘비디오 포즈·리줌’ 등도 포함된다. 듀얼 카메라는 동영상 촬영시 촬영자도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레코딩’이 사진 촬영으로 확대된 기능이다. 피사체뿐 아니라 촬영하는 사람까지도 하나의 화면에 동시에 담을 수 있다. 비디오 포즈·리줌은 동영상 촬영중 일시정지한 후 연이어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스마트폰 사후지원 서비스를 경쟁사보다 앞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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